경제란

경제는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 분배, 소비하는 인간 사회의 활동에서 시작한다. 이러한 활동을 효율적으로 시도하기 위해 세 가지 전략이 필요하며, 그것이 곧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어떻게 분배(거래)할 것인가?”, “어떻게(어디에) 소비할 것인가?”하는 물음이다. 사람은 무언가 갖고싶고, 하고싶어하는 “욕구” 가 있는데, 이러한 “욕구”를 만족하려면 재화와 서비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욕구를 만족시키기위한 재화와 서비스는 무한하지 않다. 이렇게 재화와 서비스가 인간의 욕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상을 자원의 희소성이라 하는데, 이로 인해 사람은 한정된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자원의 희소성은 시대나 장소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다. 예를 들면 옛날에는 깨끗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어서 물이 희소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물을 사서 마시는 등 물이 희소성을 띄게 되었다. 여기서 합리적인 선택을 위해 기회비용을 최소화하고 선택의 편익을 최대화하는데, 현대의 복잡한 경제속에서 이를 반대로 행하는 경우도 있다. 기회비용은 선택으로 인해서 포기하게 되는 것의 가치까지 포함한다.

한 국가의 경제는 대체로 순환곡선을 그리는데, 생산성 성장 선, 장기 부채 사이클, 단기 부채 사이클의 3가지 선으로 그려진다. 생산성 성장 선은 “생산성이 증가함에 따른 경제규모의 증가”로 1차함수 직선을 그리며, 이 직선을 감싼 큰 규모의 장기 부채 사이클이 50~60년간의 사인함수 곡선을 그리며, 이 장기 부채 사이클 사이에서 단기 부채 사이클이 1~2년간의 사인함수 그래프를 만든다. 부채는 미래의 돈을 신용을 통해 끌어옴으로서 단기적으로 현금을 창출해내 경기 부양을 돋구지만, 미래에 언젠가 갚아야할 것을 땡겨 가져온것인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경기 침체를 동반하기에 이런 사이클이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경기 부양시에는 인플레이션이, 경기 침체시에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하지만, 경기 침체시에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또한 있다.

경제는 기본적으로 정부기업가계로 이루어진 경제주체간의 거래로 이루어진다. 가계는 기업에 토지, 노동, 자본을 제공하는 대가로 임금, 지대, 이자를 받으며, 정부에는 세금을 납부하는 대가로 공공재를 취득한다. 기업 또한 정부에 세금을 납부하는 대가로 공공재를 취득한다. 이렇게 경제주체들의 상호작용을 통해 경제는 순환하고있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경제는 GDP나 GNI로 측정되곤 한다. 한 국가의 경제는 무조건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면 경제에 유리한 것으로 보기 쉽지만 실제로는 꼭 그렇지도 않다. 기업들이 규모가 커지면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 것처럼 국가도 마찬가지이다. 실제 역사에서도 과학기술이 맬서스 트랩을 부수어 버린 이후 영토와 인구를 극복할 수 있게 되어서 의외로 이전에 영토와 인구 확보에 열을 올린 국가들보다 독일과 같은 국가들의 국력이 더 강하기도 했다. 사실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하기 전에도 넓은 영토와 인구를 가진 제국들도 여러 문제점들이 있어서 스노볼을 굴리기도 힘들었고 의외로 취약해서 수치상 국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무너져 갔다.[1] 사실상 대내외의 환경과 내부적 조건,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 결과 등을 계산해서 그에 맞는 적당한 영토와 인구를 유지하는 게 경제에 중요하다.

민심과 직결된 문제 때문에 정부는 안보, 국방과 더불어서 필수적으로 잘 해야 하는 분야다. 아무리 부정부패가 심한 나라라도 경제가 잘 돌아가면 그만큼 정권이 유지는 가능하지만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경제가 박살나거나 위기 상황이면 민심은 당연히 뒤집힐 수밖에 없다. 실제로 정권이 바뀌는 이유 대다수가 경제 문제가 크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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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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